[우리FISA]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24주차 회고 📑

1. 프로젝트 7주차 회고 (서비스 개선) 🧐

이번 주에는 다른 교육생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게 한 후 피드백을 받는 일종의 베타테스트 시간이 있었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서비스의 허점이나 불편사항을 찾기 위함이었고 크게 2가지를 개선했다.

1. 결제 시스템💻

기존의 우리 서비스는 판매자가 판매글을 올리면 채팅 없이도 구매자가 바로 결제할 수 있고 해당 상품은 바로 예약중으로 바뀌어 다른 구매자가 구매할 수 없게 해놨다.

그런데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보던 한 친구가 구매자와 어떤 합의도 없이 내 물품이 판매되는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었다.

팀원들과 이 부분에 대해 상의할 때 어짜피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올린 것이니 누군가가 구입했다면 된 것 아닌가? 라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판매자가 특정 구매자에게는 물품을 판매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구매를 거절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구매 수락 및 거절 기능을 추가했다.

구매자가 어떤 물품을 구매하면 해당 물품의 판매자에게 구매 수락 또는 거절을 선택할 수 있는 메세지가 온다.

구매를 수락한다면 해당 물품은 예약중으로 바뀌고, 거절한다면 물품 상태는 그대로 판매중이며 결제 금액은 다시 구매자의 계좌로 입금되도록 개선했다.

2. 상품 필터링 및 검색🔍

기존에는 상품 전체 조회 페이지에서 상품을 최신순, 가격낮은순, 가격높은순으로만 필터링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 친구가 판매 상태에 따라서도 필터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남겨주었다.

이를 기반으로 판매중, 예약중, 판매완료에 따라서도 상품을 필터링하여 볼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상품 조회 페이지에서 각 상품의 판매 상태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상태 배지를 추가했다.

또한 검색한 상품이 없을 때는 해당 상품이 없다는 문구가 나오도록 수정했다.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며 단순히 서비스를 배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계속해서 도출하며 유지보수하는 것이 서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필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최종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래서 발표 내용에 어떤 것이 들어가야할 지 팀원들과 상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개요와 팀 구성 및 역할, 수행 방법 및 수행 결과 등을 얘기한 후 프로젝트 기능별 수행 영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팀원 소개에 사용할 우리 팀 캐릭터도 제작했다. 넘나 귀욥😁

그리고 발표 순서도 정했는데 우리 팀이 마지막 7번째가 됐다. 😱😱😱

3개의 반 중에서도 우리 반은 마지막인데 그 중에서도 마지막이 되어버려 매우 부담스럽게도 우리가 발표 날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

랜덤으로 종이를 뽑았는데 하필 내가 7이 적힌 종이를 가져와버린...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했다. 😭

하지만 오히려 좋아..?! 다들 본인 순서가 끝나 긴장도 풀리고 오랜 시간 발표 듣느라 지쳐있을테니 덜 관심 받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

발표 자료를 만들고 코드를 제출하고 발표 순서까지 정하니 정말 우리FISA과정도 끝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발표까지 잘 마무리해서 끝까지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